
Pentagon procurement chief “cautiously optimistic” about F-35 production ramp-up
(미 국방부 획득 담당자가 F-35의 증산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미 국방부의 획득 관련 최고위 담당자는 록히드 마틴의 F-35가 생산율 증가에 필요한 충분한 개발 진척도를 보였다며 2015 회계년도에 시작될 예정인 증산을 ‘조심스럽게 낙관적(cautiously optimistic)’으로 전망한다 밝혔다.

<Frank Kendall 미국방부 획득, 기술 및 군수담당 차관(the undersecretary of defense for acquisition, technology and logistics)>
미 국방부의 획득, 기술 및 군수 담당 차관인 Frank Kendall은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지금 이 시점에서 말하자면, 저는 계획되었던 증산을 예정대로 실행하는 부분에 대해서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개발 프로그램은 (기존의) 계획과 근접한 진척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몇몇 부분들이 다소 계획에 뒤쳐저 있긴 하나, 이러한 지연이 특별한 문제가 되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Kendell 차관에 의하면, 미 국방부는 새로운 문제가 부상하지 않는 이상 3군 통합 스텔스 전투기의 증산 결정을 금년 가을중으로 내릴 것이라 하였다. 이와 같은 결정은 백악관의 2015 회계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것이며, 현존하고 있는 5개년 지출 계획을 이을것이라 한다.
<F-35A의 현행 조달계획. 이번 기사에 따른 증산계획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이는 미 국방부가 2015 회계년도중 42기, 2016년엔 62기, 2017년엔 76기, 또한 2018년도엔 100대의 F-35를 각각 구매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 생산라인은 (미군 납품용으로) 연간 29기의 항공기와, 소수의 해외 고객을 위한 기체를 추가적으로 생산중에 있다.
Kendall 차관은 ‘시퀘스터’로 인한 예산 삭감이 문제가 되고 있지만, 미 국방부가 F-35의 양산율을 높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 하며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F-35는 우리가 가진 재래식 무기 체계 중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위 프로그램을 지켜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쏟아부을 것입니다.”
그 사이, 유지비가 상당한 수준으로 내려갈 것이란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는 소식이 있었다 한다. 미 국방부는 F-35 체계의 유지비 절감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기체 유지에 있어 또 다른 경쟁력이 된다.
Kendall 차관은 이에 덧붙혀 금년 가을에 있을 심리 후, F-35의 비행시간당 유지비용(CPFH)는 상당수준 낮은 수준으로 (공식) 산출되어 나올 것이라 하였다. 현재까지의 비용 산출은 국방부의 비용-프로그램 평가국의 이전 추정치에 기반하고 있으나, 이 수치는 갱신될 것이라 한다. “(유지 비용과 관련된) 수치들은 낮아질 것이라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구조실험을 실시하고 있는 F-35>
그러나 Kendall 차관은 F-35 프로그램은 아직까지 갈 길이 멀다며 주의를 환기시켰다. F-35는 비행 테스트 계획을 40%만 달성한 상태이며, 아직 많은 수의 공력/구조적 시험을 끝마치지 못한 상태이다. 게다가, 소프트웨어는 마저 작성되어야 하며 무장 통합 시험 또한 요구된다. 일찍이 발견돤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개량사항 또한 제대로 적용되었는지 검증되어야 한다.
지속적으로 그래왔듯, 소프트웨어 개발은 아직까지 문제로 남아있다. 일례로 다음 소프트웨어 Block의 주요 설계 검토 (CDR)는 45일간 지연되었다. 그러나, 그 어떤 부분에서도 프로그램을 ‘극적으로’ 연기시킬만한 요소들은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아직은 승리를 선언하기엔 너무 이른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F-35 프로그램은 지난 2년 전보다 훨씬 더 견고한 기반을 다진 것은 사실이다. "(물론), F-35 개발 프로그램엔 다수의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습니다." Kendall의 말이다.

미 국방부의 최고위 획득담당자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전반적으로 F-35 프로그램이 09~11년도에 직면했던 최악의 위기에서 빠져나와 점차 안정화단계에 접어들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GAO 보고서, JSF 사무국 총 책임자인 보그단 장군의 발언, DoD SAR에 따른 총 획득비용의 조정 등 여러 곳에서 감지되고 있지요.
F-35 프로젝트는 여전히 많은 단계를 남겨두고 있으나, 미 국방부의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인 전망(cautiously optimistic)"이나 "프로그램의 방어를 위해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we'll do everything we can to protect it)"는 태도는 경쟁기종, 특히 유러파이터 타이푼 컨소시엄국들에게선 찾아보기 어려운 태도입니다.
덧글
역시 미제놈들 네자리 찍을 물건의 패기인듯.
결론은 F-22 라인 중단/F-35에 42억불의 개발비 추가투입해서 프로젝트를 살리고, 대신 LRIP(저율생산) 물량 179대를 FRP(전율생산)시기로 넘기고 전체 프로그램 스케줄을 24개월 정도 뒤로 조정했음.
정작 저렇게 돈 부어도 한국이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는 때는 2016년 이후거든요. 지금 2013년에는 그저 바라만 볼 뿐인 돈 먹는 블랙홀 일 뿐.
선수금이라고 표현하신 비용은 인도 2~3년전에 지불해야하는 Long lead item(조달에 시간이 걸리는 품목들, 주로 원자재)가격으로, 한국도 2017년 초도 도입분에 대한 Long lead item 가격은 아마 2013~14년 중에 계약될 것입니다. 한국에 인도될 F-35는 그때부터 원자재 구입 및 생산에 돌입하여 2017년 연중에 롤아웃 및 인도에 들어가겠지요.